'정해진 방향은 없다'라는 논논의 아이덴티티와 함께,
무언가의 오브제를 왜곡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시각화 하는
토담 작가의 방향성에 의미를 두어 진행된 프로젝트.
토담(TODAM)은 누군가에게는 친숙함,
또 다른 누군가엔 난처함을 선사하는 작가를
요즘 시대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'킹받음'이다.
각자의 기억에 남아 있는 애정어린 추억에
갑작스레 맞이한 오브제의 잔상은 묘한 자극을 주며,
관객 각자의 기억을 재해석 및 재창조할 여지를 제안한다.
"돈이 많든 적든, 나이가 많든 적든, 성별이 어떻든
오줌과 똥은 누구나 싼다. 싸우지마."